한 점차 아쉬움 진한 패배…염경엽 감독이 바라보는 내일, 그리고 또 내일[스경X현장]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염경엽 LG 감독은 ‘내일’을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한 점차 패배를 당한 뒤 “1차전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라며 “어쩔수 없지 않나”라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염 감독은 “투수들은 자기 역할을 대체적으로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타석에서 잔루가 많았는데 추가점을 못 뽑아서 어렵게 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8일 열리는 2차전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 이유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내일 경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1번 타자로서의 중책을 맡은 홍창기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아웃도 2개나 당했다.
염 감독은 “내일은 창기가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타순 그대로 간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날 나온 실책성 플레이에 대해서도 “실점과 연결되지 않아서 신경쓰지 않는다. 내일 충분히 커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으로 추위에 대해 걱정했던 염 감독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고 했다.
승기를 내준 마무리 고우석도 다독였다. 염 감독은 “아쉬운 부분은 직구가 나쁘지 않았는데 실투 하나가 나왔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마무리 투수로서 다음 경기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염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못 보여드려서 죄송스럽다. 내일은 경기를 잘 해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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