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내준 LG 염경엽 감독 “1차전 꼭 이기고 싶었다…내일 기대”

정세영 기자 2023. 11. 7.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년 만에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가 1패를 먼저 떠안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1차전을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 어쩔 수 없다.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잔루가 많았는데 추가점을 못 뽑아 경기가 어렵게 갔다.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다.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가 내일은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타순은 (2차전에서도) 이대로 간다"며 타자들에 힘을 실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염경엽 LG 감독. 연합뉴스

29년 만에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가 1패를 먼저 떠안았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KT에 2-3으로 졌다. 8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섰으나, 9회 초 문상철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패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1차전을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 어쩔 수 없다.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잔루가 많았는데 추가점을 못 뽑아 경기가 어렵게 갔다.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다.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LG는 톱타자인 홍창기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공격의 활로가 막혔다. 염 감독은 "(홍)창기가 내일은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타순은 (2차전에서도) 이대로 간다"며 타자들에 힘을 실어줬다.

또 수비 실책에 대해서는 "실책이 점수로 연결된 부분은 없었다. 다만 안 던져야 할 볼을 던지면서 실책이 나왔다. 이런 부분은 내일 경기에서 커버될 수 있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많은 팬이 찾아주셨는데 이기는 경기 못 보여서 죄송스럽다. 내일 경기를 잘해서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