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문상철이 잘 쳤다…내일 웃으며 돌아가겠다"

장현구 2023. 11. 7.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아쉽게 내준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며 "투수들은 다 제 역할을 했지만, 잔루가 많아서 타선이 추가점을 못 뽑아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총평했다.

염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에 2-3으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졌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반격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하는 염경엽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염경엽 LG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서며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3.11.7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아쉽게 내준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며 "투수들은 다 제 역할을 했지만, 잔루가 많아서 타선이 추가점을 못 뽑아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총평했다.

염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에 2-3으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졌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반격을 예고했다.

염 감독은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LG를 응원하고자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내일은 경기 잘해서 웃으며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상철에게 2루타를 맞아 결승점을 준 마무리 고우석을 두고 염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며 "실투 하나 던졌는데 문상철이 잘 쳤다"고 평했다.

다만 염 감독은 "고우석이 빠른 볼은 나쁘지 않은데 변화구 실투로 경기를 어렵게 했다"고 아쉬워한 뒤 "부상(허리 근육통) 때문에 걱정했는데, 우석이가 앞으로 세이브를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5타수 무안타로 기대를 밑돈 1번 타자 홍창기도 내일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2차전에도 이날과 동일 타순으로 맞서겠다고 했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