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을 믿는다 "실투 때문에…앞으로 괜찮을 것"

잠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3. 11. 7.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치고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나선 LG 트윈스가 첫 경기에서 KT 위즈에 일격을 맞았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패해 4선승제 시리즈의 첫 판을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개숙인 LG 마무리 고우석. 연합뉴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치고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나선 LG 트윈스가 첫 경기에서 KT 위즈에 일격을 맞았다.

리드오프를 침묵했고 마무리는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변함없이 선수들을 신뢰했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패해 4선승제 시리즈의 첫 판을 내줬다.

LG는 2-2로 팽팽하던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했음에도 통한의 결승점을 내줬다. 고우석은 2사 후 배정대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문상철에게 좌측 방면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고개를 숙였다.

고우석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단순한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고 정상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지만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타선은 KT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고 KT의 젊은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은 마지막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특히 고비 때마다 기회를 이어가지 못하며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홍창기의 침묵이 아쉬웠다.

염경엽 감독은 먼저 고우석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상대가) 실투 하나를 잘 쳐서 그랬다. 직구는 나쁘지 않았는데 실투가 경기를 나쁘게 만들었다. 앞으로 괜찮을 것 같다. 부상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다음 경기에서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리드오프 홍창기에 대해서도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염경엽 감독은 "첫 경기가 끝났다. 내일은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 타순은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1차전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염경엽 감독은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타선에서 잔루가 많아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게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내일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잠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