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패트리모니얼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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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18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디뮤지엄에서 하이주얼리 메종의 세계를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Van Cleef & Arpels: Time, Nature, Love)" 패트리모니얼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1906년 메종의 설립부터 탄생해 온 300개 이상의 주얼리 및 워치 작품 그리고 고귀한 오브제와 90여 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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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8일부터 2024년 4월 14일까지 디뮤지엄에서 진행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18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디뮤지엄에서 하이주얼리 메종의 세계를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Van Cleef & Arpels: Time, Nature, Love)" 패트리모니얼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1906년 메종의 설립부터 탄생해 온 300개 이상의 주얼리 및 워치 작품 그리고 고귀한 오브제와 90여 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또 프라이빗 컬렉션으로 소장 중인 작품뿐만 아니라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의 작품과 함께 아카이브로 보존되고 있는 문서, 스케치, 창작 과정의 첫 단계로 아이디어를 그려낸 구아슈 디자인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시의 세 가지 공간인 시간, 자연, 사랑은 학자이자 작가, 그리고 밀라노 폴리테크닉 대학(Milan Polytechnic University)의 주얼리 및 패션 액세서리 학과장인 알바 카펠리에리(Alba Cappellieri)의 큐레이팅으로 구성됐습니다.
알바 카펠리에리는 이탈리아 작가인 이탈로 칼비노(Italo Calvino)의 '이탈로 칼비노의 문학 강의-새로운 문학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에서 핵심적인 개념을 차용해 메종 작품과의 연관성 그리고 시간과의 관계를 해석했습니다.
시간의 첫 번째 부분은 10개로 구성된 공간들로 확장되어 시대의 상징성에 중점을 두어 조명합니다. 첫 번째 공간은 '파리(Paris)'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다음 공간들에서 '머나먼 곳' 그리고 이탈로 칼비노의 다섯 가지 강의 주제인 가벼움, 기민함, 시각적 구현, 정밀성, 그리고 다양성을 주제로 전시가 이어집니다.
이어서 펼쳐지는 공간은 식물과 동물을 통해 표현된 자연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마지막으로, 사랑을 주제로 조명한 전시 공간은 사랑의 상징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 구현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품들은 20세기를 빛낸 전설적인 로맨스의 증표이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닌 힘을 보여줍니다.
진귀한 작품들은 건축 디자이너인 요한나 그라운더가 연출한 전시 공간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는데 네온 컬러의 빛을 활용하여 전시장을 서정적이며 신비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고, 사랑을 주제로 한 공간에 전시를 기념하는 글래스 조각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미할 바토리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독창적인 타이포그래피와 비디오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메종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주얼리의 역사, 젬스톤의 세계, 주얼리 디자인 등 주얼리 세계의 다채로운 특성을 소개하는 대담 프로그램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열려, 전시를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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