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vs 쿠에바스' LG-KT, 한국시리즈 2차전 맞대결

김영훈 기자 2023. 11.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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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무대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원태(LG 트윈스)와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KT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2차전 LG는 최원태, KT는 쿠에바스를 내세운다.

원정에서 승리한 KT는 승기를 잡기 위해 '승률 100%' 쿠에바스를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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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프로야구(KBO) 무대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원태(LG 트윈스)와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KT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오늘(7일) 열린 1차전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KT가 원정에서 미소지었다. 8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9회초 KT는 문상철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1차전 양 팀 선발투수의 활약이 대단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초반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이닝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6이닝 7피안타 1자책 2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이닝 중간중간 안타를 허용했으나 3,5,6회를 세 명의 타자들만 상대했다. 켈리는 6.1이닝 4피안타 1자책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2차전 LG는 최원태, KT는 쿠에바스를 내세운다.

홈에서 패한 LG의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이번 정규 시즌 동안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30점,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33을 기록했다. 여기에 퀄리티스타트만 13번, 출전 경기 절반에서 좋은 투구력을 보여줬다.

원정에서 승리한 KT는 승기를 잡기 위해 '승률 100%' 쿠에바스를 꺼내든다. 쿠에바스는 이번 정규 시즌에서 18경기 12승 무패,평균자책점 2.60,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2.60을 기록했다. 이중 퀄리티스타트만 14번으로 KT의 에이스 투수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이닝 4자책 7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3차전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만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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