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실련 “김포 서울 편입, 비수도권 소멸 가속화”
양창희 2023. 11. 7. 22:04
[KBS 광주]광주·대구·대전·부산경실련은 오늘(7)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은 균형 발전을 역행하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진행된다면 인구와 자원의 서울 집중화와 비수도권의 소멸을 가속할 수밖에 없다"며 "총선을 앞둔 시기에 '수도권 위기론' 돌파를 위한 선거용 대책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지방 정부가 충분한 협의로 진행해야 하고, 전제 조건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며 이번 편입 문제는 "지역민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세법 고쳐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송년회 술값 부담 내려갈까?
- 김길수, 전세사기도 계획했나…“이번주 잔금 1.5억 받기로”
- 전쟁 한 달, 희생자 대다수가 어린이·여성…“보복 지나치다” 등 돌린 국제사회
- “겨울옷 입었어요”…갑자기 기온 뚝, 서울 체감온도 영하권
- OTT 도미노 인상…현실화된 넷플릭스발 ‘스트림플레이션’
- 강남 출신 ‘성형외과의’라더니…알고보니 간호조무사
- “나는 이제 K팝 팬이 아니다”…‘#한국여행금지’ 이유 들어보니
- ‘한국 경유’로 속여 ‘짝퉁’ 밀수…5만여 상자 트럭으로 빼돌렸다
- B형 간염, 건보 적용 기준 바꾸면 간암 예방↑
- 북극권 아닌데? 지구촌 곳곳서 포착된 오로라…“강력한 자기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