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발판 마련한 맥스웰 “한국 생활에 상당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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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일시 대체선수 맥스웰(32, 198cm)이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8월에 열린 존스컵에서 정관장과 호흡을 맞춘 맥스웰은 현재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으로 인해 일시 대체선수 신분을 갖추고 있다.
맥스웰은 "32살 프로선수로서 남미와 동유럽, 서유럽에서 뛰었는데 한국 생활에 상당히 만족한다. 한국의 문화적인, 또 농구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한국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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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듀반 맥스웰은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4-72 승리에 공헌했다.
맥스웰의 공격력은 후반 들어 돋보였다. 상대 외국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과 함께 골밑득점을 유연하게 만들어냈다. 4쿼터엔 교체 요청을 했으나 다시 출전하겠는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맥스웰은 “상대는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준비되어있었고 중요한 타이밍에 스텝 업을 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8월에 열린 존스컵에서 정관장과 호흡을 맞춘 맥스웰은 현재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으로 인해 일시 대체선수 신분을 갖추고 있다. 맥스웰은 “존스컵은 존스컵대로 좋은 대회지만 KBL은 존스컵보다는 상위수준이다. 정관장에서 팀원들과 감독, 모든 사람과 잘 지내고 있고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잘 뛸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맥스웰의 현재 활약에 대해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생활에 열심히 적응하고 있는 맥스웰. 그렇다면 그는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맥스웰은 “32살 프로선수로서 남미와 동유럽, 서유럽에서 뛰었는데 한국 생활에 상당히 만족한다. 한국의 문화적인, 또 농구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한국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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