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굳건히"…미 국무·국방장관 연이어 방한

최지원 2023. 11.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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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입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해 한미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국무, 국방장관이 이번 주와 다음주 한국을 찾습니다.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서울을 방문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블링컨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북한 문제와 경제, 안보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주요 의제로는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 첨단기술, 지역과 국제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게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이번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오는 11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져 주목됩니다.

다자간 정상회담인 APEC을 앞두고 한미가 사전에 의견을 교환하고 공조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다음 주 서울에 옵니다.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 SCM과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오스틴 장관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한미의 확고한 방위태세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미국 장관들의 연이은 방한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포괄적 동맹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블링컨 #외교장관 #국방장관 #한미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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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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