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실련 “김포 서울 편입, 지역소멸 가속화”
박선자 2023. 11. 7. 22:02
[KBS 부산]부산을 비롯한 광주, 대구, 대전경실련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은 국가균형발전을 역행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인구, 자원의 서울 집중화와 비수도권의 소멸을 가속화 한다"며, "'수도권 위기론' 돌파를 위한 선거용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충분히 협의한 뒤 해야 하는데, 이번 편입 추진은 지역민은 물론 자치단체와의 협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세법 고쳐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송년회 술값 부담 내려갈까?
- 김길수, 전세사기도 계획했나…“이번주 잔금 1.5억 받기로”
- 전쟁 한 달, 희생자 대다수가 어린이·여성…“보복 지나치다” 등 돌린 국제사회
- “겨울옷 입었어요”…갑자기 기온 뚝, 서울 체감온도 영하권
- OTT 도미노 인상…현실화된 넷플릭스발 ‘스트림플레이션’
- 강남 출신 ‘성형외과의’라더니…알고보니 간호조무사
- “나는 이제 K팝 팬이 아니다”…‘#한국여행금지’ 이유 들어보니
- ‘한국 경유’로 속여 ‘짝퉁’ 밀수…5만여 상자 트럭으로 빼돌렸다
- B형 간염, 건보 적용 기준 바꾸면 간암 예방↑
- 북극권 아닌데? 지구촌 곳곳서 포착된 오로라…“강력한 자기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