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실련 “김포 서울 편입, 지역소멸 가속화”

박선자 2023. 11. 7. 22: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부산을 비롯한 광주, 대구, 대전경실련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은 국가균형발전을 역행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인구, 자원의 서울 집중화와 비수도권의 소멸을 가속화 한다"며, "'수도권 위기론' 돌파를 위한 선거용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충분히 협의한 뒤 해야 하는데, 이번 편입 추진은 지역민은 물론 자치단체와의 협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