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 한라산 상고대 관측…내일 기온 상승

민소영 2023. 11.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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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전국적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한라산 백록담에서 오늘(7일)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라산 윗세오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 한라산에 약한 비가 내린 데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의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조금 낮겠고, 오후부터 차츰 기온이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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