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엇갈리는 실적 속 사용자 늘고 총예약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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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7일(현지시간) 3분기에 전년동기보다 개선된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으나 분석가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우버 테크놀로지(UBER) 는 3분기에 주당 순익 10센트로 전년 동기의 주당 61센트 순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9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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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총예약 전망치 상향
우버는 7일(현지시간) 3분기에 전년동기보다 개선된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으나 분석가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반면 차량공유 및 배송사업에서 중요한 지표인 총예약이 전년동기보다 크게 늘고 컨센서스 웃돌면서 다음 분기 지침도 상향 조정했다.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실적발표 직후 2% 상승했으나 동부표준시로 오전 7시 40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외신들에 따르면, 우버 테크놀로지(UBER) 는 3분기에 주당 순익 10센트로 전년 동기의 주당 61센트 순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9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주당 이익 7센트, 매출은 95억2,000만달러로 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으나 3분기 이익과 매출 둘 다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조정순익 기준으로는 10억 9,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0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차량공유 사업에서 179억달러, 배송 사업에서 160억9,000만달러 등 총예약이 353억달러 (46조원)를 기록해 컨센서스인 346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이고 지난 분기에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보다 높았다.
우버는 올해 4분기의 총예약 전망치도 365억~375억달러 범위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365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조정 수익(조정 EBITDA)로 11억 8,000만 달러~ 12억 4,000만 달러가 된다.
우버의 모빌리티 부문은 50억 7,000만달러의 매출을, 배달 부문은 29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화물 사업 부문의 이번 분기 매출은 1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2분기에 우버의 월간 활성 플랫폼 소비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억 4,200만 명에 달했다. 또 플랫폼에서 완료된 여행은 24억 4천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CEO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총예약, 여행 및 월별 활성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에서 서비스로 지출을 전환하는 추세속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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