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개막 7연승
김민기 기자 2023. 11. 7. 21:45
프로농구 원주 DB가 강상재(29)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7연승을 달렸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벌인 2023-2024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4대58로 크게 이겼다. 강상재가 18득점, 디드릭 로슨(26·미국)이 1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선 알바노(27·미국)는 10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두 부문 두 자릿수)을 작성했다.
올 시즌 개막 후 벌인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DB는 공동 2위 창원 LG,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4승3패)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DB가 10일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승리해 8연승을 작성하면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1-2012시즌 원주 동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이 개막 8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DB는 지난 시즌엔 7위(22승32패)로 마쳤다. 올 시즌 강상재(평균 12.7점), 로슨(27.7점) 등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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