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홈 첫 승 달성한 김상식 감독 “선수들이 집중력 끝까지 발휘해줬다”

안양/정다혜 2023. 11. 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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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선수들의 집중력이 시즌 홈 첫 승을 만들어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74-7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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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정관장 선수들의 집중력이 시즌 홈 첫 승을 만들어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74-72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하면서 연승을 달리게 됐다. 또한, 시즌 첫 홈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을 3점 차(44-47)로 끝내긴 했지만, 상대에게 속공 득점을 16점이나 허용한 정관장은 한때 13점 차 리드까지 내줬다. 그러나 후반 들어 듀반 맥스웰(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4쿼터엔 렌즈 아반도(16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는 박지훈(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전반에는 속공 득점을 너무 쉽게 줘서 벌어졌던 거 같고 양 팀 모두 전반은 공격 양상, 후반은 수비 위주로 가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해서 이긴 거 같다. 또 (이)종현이가 득점은 적었지만, 블록부터 리바운드까지 가담해줬다”는 총평을 남겼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4쿼터 아반도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골밑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속공 득점도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은 “돌파 능력이 월등하다 보니 힘이 많이 들었지만, 해줘야 한다고 하면서 공격을 시켰다”고 말했다.

14초를 남기고 만든 역전승. 하지만, 이적생 정효근은 3점에 그쳤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외곽슛이 있으니 3번 움직임에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얘기해줬다.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3번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정효근은 11분 40초 동안 득실마진 –15점, 3점슛 3개를 시도했으나 림은 응답하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은 “분명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3점슛을 던진 건 자신감이 있었기에 던졌을 것”이라며 정효근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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