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가지 말고 PSG 왕이 돼라” 선배의 충고…이강인과 동행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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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킬리앙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에게 프랑스 대표팀 선배가 충고를 건넸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레알은 또다시 음바페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24년에 그의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나스리는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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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킬리앙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에게 프랑스 대표팀 선배가 충고를 건넸다.
프랑스 매체 ‘Le Journal du Dimanche’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미르 나스리(36)는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는 파리 지역 출신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음바페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보다는 PSG에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해부터 레알의 핵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음바페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음바페는 오는 2024년까지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선수가 원한다면 1년 연장까지 가능했다.
음바페를 향한 레알의 관심을 완전히 꺾지는 못했다. 레알은 또다시 음바페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24년에 그의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레알이 음바페를 위해 세후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의 연봉과 등번호 10번을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레알 이적 가능성은 연일 높아지고 있다. PSG는 올여름부터 음바페와 재계약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 실정.
모두가 음바페의 이적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나스리는 “내가 마르세유에 있을 때 구단 소유가 카타르였다면 팀을 절대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생각에 고향에서 왕이 되는 편이 더 낫다”라며 음바페의 잔류를 설득했다.
나스리는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선배다.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41경기에서 5골 5도움을 올린 바 있다.
전성기가 짧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널에서는 125경기 27골 15도움을,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176경기 27골 40도움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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