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4 연습경기 점수? DB의 대승, 수비 전략 완벽하게 통했다

원주/이한별 2023. 11. 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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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어느새 8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58-94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1쿼터부터 12점 차로 점수를 벌린 DB는 경기 내내 리드를 잡으며 3쿼터에 점수는 30점 차로 벌어졌다.

점수 차가 벌어지며 원주 DB는 주전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식스맨 선수들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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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한별 인터넷기자] 원주 DB는 어느새 8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58-94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DB는 754일 만에 정규리그 7연승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12점 차로 점수를 벌린 DB는 경기 내내 리드를 잡으며 3쿼터에 점수는 30점 차로 벌어졌다. 점수 차가 벌어지며 원주 DB는 주전 선수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식스맨 선수들이 투입되었다. 이후 신인 박승재의 활약으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준비한 수비가 잘 되었고, (김)종규가 코번을 잘 막으며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적으로 들어간 부분도 경기를 풀어감에 있어 좋게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위디에 대한 질문에 “점수 차가 큰 경기여서 위디가 장시간 뛸 수 있는 기회였으며,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해 줄 수 있어 소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승 중인 현시점에서 걱정되는 부분이나 전력 보완할 점이 있냐는 질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까 이야기했듯이 우리 팀에는 자만할 선수가 없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고 있다. 자만함이 나온다면 알려주고 있다. 어느 상대도 우리보다 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연승이 이어지며 오버액션들이 나오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들뜬 분위기를 잘 잡아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상재는 18점, 박인웅 12점, 제프 위디의 11개 리바운드, 알바노의 11개 어시스트 등 여러 선수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에 큰 점수차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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