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KIC중국 센터장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트렌드 이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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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업·혁신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의 3대 대외 개방 전시회인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김 센터장은 "한국의 기업가들도 이러한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KIC중국은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투자와 협력을 위한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의 협력 및 투자 기관 간의 협력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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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한국 창업·혁신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의 3대 대외 개방 전시회인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7일 KIC중국 등에 따르면 이 기관은 CIIE 기간 중인 전날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이 주최하는 수입박람회 분과 포럼 ‘하드코어 테크(Hard&Core Tech) 산업투자 협력 세미나’에서 ‘한·중 과학기술 협력 방안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하드코어 테크는 인공지능·스마트제조·생명공학·집적회로 등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을 말한다. 진입장벽이 높아 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올해 CIIE에서 미국 기업의 전시관 면적이 최대를 차지하고 유럽 기업들도 역대 가장 큰 전시관을 운영한다는 데 주목했다.
실제 미국은 CIIE에 처음으로 농무부의 장관 자문역 등 고위 관리를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 퀄컴, 테슬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등 글로벌 기업도 박람회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현재 중국 시장의 중요성과 함께 향후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김 센터장의 견해다.
김 센터장은 “한국의 기업가들도 이러한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KIC중국은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투자와 협력을 위한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의 협력 및 투자 기관 간의 협력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IC중국은 한국 과기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중국 내 한국 과학기술혁신(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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