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은희석 감독 "삼성 팬들께 정말 죄송, 다시는 이런 경기 없도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은 상기된 얼굴로 고개만 연신 숙일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이날 은희석 감독이 경기 시작 전 기대한 것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졸전'을 펼쳤다.
그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문을 연 뒤 "진심으로 감독으로서 삼성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다시 추스르겠다"는 말을 남긴 뒤 쓸쓸하게 인터뷰실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드릴 말씀이 없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은 상기된 얼굴로 고개만 연신 숙일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서 58대94로 대패했다. 올시즌 최다 점수차, 최소 득점의 수모였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최하위에 반 게임 차로 쫓기는 9위로 내려앉았다. 게다가 DB가 이날 6년 만에 개막 7연승 기록을 수립하는데 제물이 됐다.
삼성은 이날 은희석 감독이 경기 시작 전 기대한 것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졸전'을 펼쳤다. 특히 턴오버를 남발한 게 더욱 뼈 아팠다.
은 감독은 이날 패배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듯 긴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그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문을 연 뒤 "진심으로 감독으로서 삼성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다시 추스르겠다"는 말을 남긴 뒤 쓸쓸하게 인터뷰실을 떠났다.
원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장훈 “재혼? 3년 안에 승부..아이 있었으면”
- ‘마약 혐의’ 이선균, 흰머리+초췌한 안색..새치 염색 못한 이유 왜?
- 김현영, 20억 빚+사기결혼에 유산까지..이수근 “유서는 찢어라”
- 박유천이 또..? '재산 3조' 태국 재력가와 결혼 전제 열애
- 이영애,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된다..클래식계 발칵 뒤집을 쇼킹한 사건 (마에스트라)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