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멜론 주간 차트 9주째 1위…24일부터 전국 투어 시작

'Love Lee' 열풍 장기화..'믿고 듣는' 아티스트 저력 발휘

AKMU/YG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AKMU가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인 멜론 차트서 올해 최장 기간 1위를 이어가며 음원 강자 저력을 입증했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 'Love Lee'는 전날 발표된 멜론·지니 주간 차트(2023.10.30~2023.11.05)에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9월 처음으로 정상을 밟은 데 이어 9주 연속 해당 차트 왕좌를 지키고 있는 것.

특히 이 곡은 앞선 멜론 10월 4주차(2023.10.23~2023.10.29) 차트에서 8주째 고지를 점령하며 일찌감치 올해 발매곡 기준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발매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향도 크다. 'Love Lee'는 멜론을 포함한 지니·벅스·바이브·플로 등 모든 플랫폼에서 무려 126회 이상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었고 써클차트의 스트리밍 부문서는 8주 연속 정상을 밟으며 독주 중이다.

수록곡 '후라이의 꿈' 역시 국내 음원 차트 내 최상위권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어 주목된다. 'Love Lee'와 함께 쌍끌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데다 여전히 그 화력이 압도적이라 AKMU의 차트 장기집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KMU는 4년 만에 'AKMU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4일·25일·26일 사흘간의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고양, 대구, 창원, 수원, 대전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