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후보추천위 구성 완료… 8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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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김진욱 처장의 후임 인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8일 오전 국회에서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천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당연직 3명과 여야 교섭단체가 2명씩 추천한 인사 4명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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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김진욱 처장의 후임 인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여당은 박윤해 법무법인 백송 변호사와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를, 야당은 이상갑 법무법인 공감파트너스 변호사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추천위가 위원 5명 이상 찬성으로 최종 후보군 2명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가운데 1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후임 공수처장의 추천 절차 개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공수처장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1월 21일 공수처 출범과 함께 임명된 김 처장은 내년 1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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