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잠재력 알아봤던 원조 미들라이커…“첼시로 데려오려고 했어”

김민철 2023. 11. 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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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를 뜻한 미들라이커의 원조 프랭크 램파드(45) 감독은 주드 벨링엄(20, 레알 마드리드)의 재능을 일찍이 눈치 채고 있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방송을 통해 "내가 처음으로 첼시 사령탑을 맡았을 때 벨링엄을 영입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2019년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버밍엄에 있던 벨링엄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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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득점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를 뜻한 미들라이커의 원조 프랭크 램파드(45) 감독은 주드 벨링엄(20, 레알 마드리드)의 재능을 일찍이 눈치 채고 있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방송을 통해 “내가 처음으로 첼시 사령탑을 맡았을 때 벨링엄을 영입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벨링엄은 지난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레알은 1억 300만 유로(약 1,443억 원)의 거액을 투입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 리버풀을 따돌리고 마침내 벨링엄을 품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벨링엄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 13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42경기 14골 7도움을 올린 벨링엄의 지난 시즌 활약을 미들라이커라는 칭호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부터 잠재력이 남달랐다. 벨링엄은 지난 2019년 16살의 나이로 버밍엄 1군 선수단에 정식 승격했다. 챔피언십(2부)에서 41경기 4골 2도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시점에서 벨링엄의 재능을 알아본 인물이 있었다. 바로 램파드 감독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2019년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버밍엄에 있던 벨링엄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입이 실제로 이뤄지지는 못했다. 램파드는 “벨링엄의 영입을 원했지만 다음 단계로 가지는 못했다. 어린 선수에게 2천만 파운드(약 323억 원)를 지불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램파드는 벨링엄의 잉글랜드 대표팀 직속 선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잉글랜드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한 램파드는 A매치 통산 106경기 29골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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