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예과 한 명 뽑아준다" 내정의혹…경북대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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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서 치의예과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학교측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7일 경북대학교 등에 따르면 경북대 입학처는 지난 2일 의견문을 내고 "경북대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학교장 추천 전형' 치의예과는 공정하게 입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시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북대 치의예과 입시 비리 의혹은 한 유명 학원강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고3 수험생이 보낸 문자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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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서 치의예과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학교측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7일 경북대학교 등에 따르면 경북대 입학처는 지난 2일 의견문을 내고 "경북대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학교장 추천 전형' 치의예과는 공정하게 입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시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제기된 합격자 내정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모집 인원이 3명인 데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신설 전형인 점과 치의예과의 전체 모집인원(60명)이 소수인 점을 감안해 정했다"고 했다.
이어 "경북대의 모든 입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가 이전부터 합격자 사정까지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공정성 감시단, 성적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자체 감사, 합격자 사정, 회피·배제 등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공정관리위원회 등 여러 감시장치를 도입하고 있어 부정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경북대 치의예과 입시 비리 의혹은 한 유명 학원강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고3 수험생이 보낸 문자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문자에는 같은 학교 재학생 중 한 명이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여긴 우리 학교에서 한 명 뽑아 주기로 했으니 여길 써라'라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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