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프로구단 품은 ‘알부자’ 수원의 특별한 가을…카 퍼레이드 볼 수 있을까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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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배구·농구의 4대 프로스포츠에 걸쳐 6개 연고 구단을 보유한 '알부자' 경기 수원시가 특별한 가을을 맞고 있다.
수원FC·삼성 블루윙즈(프로축구), kt 위즈(프로야구), 한국전력 빅스톰·현대건설 힐스테이트(프로배구), KT 소닉붐(프로농구)이 연고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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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민과 함께 응원전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경기장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규모 카퍼레이드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KBL 홈 개막전’에 참석해 “소닉붐의 우승을 기원한다”며 연고 구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런 시는 연고 구단의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위해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민이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 가입할 경우 연고 배구·농구 구단의 홈경기에 입장할 때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는다. 새빛톡톡은 시가 자체 개발한 시정 참여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울러 시는 6개 프로구단과 상생협약을 맺어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수원 연고 프로구단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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