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이 날아갔어요"…추워진 날씨, 강풍에 피해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이틀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횡성의 한 초등학교 수영장 지붕 마감재가 강풍으로 떨어졌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지붕이 날아갔다는 등의 신고가 지난 이틀 동안 23건이 들어왔다.
한편 이날까지 이어진 강풍주의보는 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이틀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횡성의 한 초등학교 수영장 지붕 마감재가 강풍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육활동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지붕이 날아갔다는 등의 신고가 지난 이틀 동안 23건이 들어왔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장애물 제거 출동 건수는 총 235건이다.
지난 6일 서울 공덕동 일대 건설 현장에선 임시 외벽이 휘어져 출근길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18층짜리 오피스텔을 신축하면서 외벽 공사를 진행했는데, 강한 비바람에 임시 외벽이 바로 앞 도로를 향해 휘어진 것.
같은 날 경기 부천 상동에선 16층짜리 건물 7층 높이에 있던 외장재가 강풍에 떨어져 현장 접근이 통제됐고,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 있는 가로등도 강풍에 부러졌다. 또한 창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 차량 4대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이날까지 이어진 강풍주의보는 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서울과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철원은 영하 3도, 광주 5도, 부산은 8도까지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코프로 탓에 난리 났다"…여의도 증권가 '초비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포브스 선정 '아시아 영향력 있는 여성'
- '일본 보복' 4년 만에…'순도 99.999%' 한국이 또 해냈다
- "한끼 2000원대 해결" 인기 폭발…2주 만에 20만개 팔렸다
- "한국, 가고싶은 나라 1위"…한국에 푹 빠진 나라
- 이다도시 "얼굴에 손 대기 싫었는데 코 수술했다"
- 김태원 "머리 기르는 이유? 마약하면 다 남아"
- '노산의 아이콘' 최지우 "아기 가지려 병원 오래 다녀"
- "군대 간 연예인 이용 그만"…BTS 제이홉, 군 행사 사회 차출 취소
- "와사비 즐겨 먹었는데…" 노인 기억력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