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입동’, 더 춥다…아침 최저 영하 3도

예병정 2023. 11.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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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는 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햐권까지 내려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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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도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등 일부 지역에 올 가을 첫 한파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1.9도까지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영하를 기록했다. 2023.1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는 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햐권까지 내려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리겠다. 평년보다 약 2~5도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다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레(9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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