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원식 장관 문자, 예결위 중 주식거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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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7일) 오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주식 거래 관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예결위 중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장관이) 예결위 중 직접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아니며, 업무 관련 내용을 포함한 많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자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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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7일) 오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주식 거래 관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예결위 중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장관이) 예결위 중 직접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아니며, 업무 관련 내용을 포함한 많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자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문자는 오늘 오전 9시 35분에 수신하고 9시 45분에 답신한 것으로 이는 예결위 전체회의가 시작되기 전이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 매체에서 사진으로 보도한 국방부 장관의 휴대전화 화면은 모 증권사의 위탁 대리자가 주식 거래 결과를 문자로 보내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신 장관이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주식 관련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며 관련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신 장관이 받은 메시지에는 한 종목을 매도했다고 쓰여있고, 이에 신 장관은 장이 마감된 뒤 어제처럼 총액을 보내달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 장관도 이날 예결위에서 관련 질의에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전혀 아니며 담당자가 저에게 그냥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답했지만, 야당 의원이 “위원장이 단호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여야 간사 간 논의를 위해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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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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