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등 4주간 빈대 집중 방제...총리실 총괄 대응

이승배 2023. 11. 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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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대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부터 4주간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방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빈대 확산방지 정부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를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10개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가 매주 회의를 열어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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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대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부터 4주간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방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빈대 확산방지 정부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대응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합동대책본부 총괄을 행정안전부에서 총리실로 격상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를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10개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가 매주 회의를 열어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학교와 숙박업소, 대중교통 등 빈대가 발생할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다중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에 나섭니다.

또, 국내에 승인된 빈대 살충제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살충제를 해외에서 조속히 들여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까지 긴급 사용 승인과 변경 승인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을 주관으로 빈대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경로에 따른 살충제 저항성 분석 연구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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