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레슬러, 강지원 꺾고 상금 6500만 원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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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타이넌(29·캐나다)이 강지원(28)을 제압하며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데뷔승과 보너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종합격투기 모든 공식 경기를 판정 승부 전에 끝내며 큰 기대와 높은 평가를 받는 파이터다운 멋진 데뷔였다. 한국의 KO 아티스트 강지원을 완전히 압도했다. 벤 타이넌한테 성과급이 주어진 것은 당연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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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타이넌(29·캐나다)이 강지원(28)을 제압하며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데뷔승과 보너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11월4일 ‘ONE 파이트 나이트 16’이 열렸다. 벤 타이넌은 3라운드 1분 22초 만에 어깨누르기로 강지원을 굴복시켰다. 대전료와 별도로 경기력 우수선수 상금 5만 달러(약 6500만 원)를 추가로 받는다.
2014 캐나다레슬링협회 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120㎏ 금메달리스트 벤 타이넌은 그래플링 실력을 앞세워 원챔피언십 3KO승에 빛나는 강지원이 파괴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미국전문대학스포츠협회(NJCAA) 전국대회 올스타 및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빅12 콘퍼런스 챔피언십 4위 등 아마추어 레슬링 -129㎏ 경력이 이해되는 기량이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벤 타이넌이 강지원을 상대로 펼친 그라운드 게임을 ▲빠른 테이크다운 속도 ▲상위 포지션 지배력 ▲레슬링 우세를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조르기 등을 통한) 적극적인 서브미션 시도로 요약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벤 타이넌은 아마추어 8경기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13연승이 됐다. ▲Six Feet Under ▲Northwest Fight Challenge ▲Tuff-N-Uff 등 미국 3개 대회 헤비급 챔피언 커리어를 발판으로 기세 좋게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종합격투기 모든 공식 경기를 판정 승부 전에 끝내며 큰 기대와 높은 평가를 받는 파이터다운 멋진 데뷔였다. 한국의 KO 아티스트 강지원을 완전히 압도했다. 벤 타이넌한테 성과급이 주어진 것은 당연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지원은 2010·2013 국제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96·120㎏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6) 및 2017 세계종합격투기연맹(WMMA) 월드챔피언십 -95㎏ 준우승자 메흐디 바르기(37·이란) 등을 상대로 원챔피언십 3승을 모두 5분 안에 거둔 상승세가 끊겼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가 “벤 타이넌이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2라운드 강인한 저항은 엄청났다”며 무기력한 그래플링은 아니었다고 인정한 것이 강지원으로서는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강지원은 원챔피언십 전적 3승2패가 됐다. 2010년대 주짓수 최강자 마르쿠스 부셰샤(33·브라질)와 벤 타이넌한테 그라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한 것은 앞으로 보완할 숙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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