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4·3재단 이사회 “조례 개정 철회 안 하면 중대 결심”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4·3 평화재단 조례 전부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평화재단 이사회는 개정안 철회 등 3대 요구 사항을 제주도에 공문으로 제출했습니다.
평화재단 이사회는 제주도에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 평화재단 운영의 발전적 방안을 제주도와 도민사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제주도에서 입법예고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진보정당들 “비례성·대표성 보장 선거제도 개혁해야”
정의당과 녹색당 등 도내 진보정당 4곳이 오늘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버리고 한국 정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비례성과 대표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도내 국회의원들에게도 비례대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입장을 당내에서 밝히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주 항공편 200만 석 감소…국토부 “항공편 확대 협조”
최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지난해보다 2백만 석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국토부가 항공편 확대 등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항공편 품귀로 인한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항공편 요금 부담을 해소하는 건 지자체가 나서야 할 일이지만 항공편 확대와 특별기 투입 등 조치가 가능한 부분에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필요성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별 의료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됐습니다.
제주도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2공항 개발사업이 계획 중인 성산읍 전 지역 107.6 제곱킬로미터를 내년 11월 14일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산읍 지역에서 용도별로 정해진 면적을 넘는 땅을 매매하려면 반드시 사전 거래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성산읍은 2015년 11월 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뒤 8년째 토지거래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세법 고쳐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입법 ‘시동’
- [단독] ‘두리번두리번’ 김길수 포착…체포 직전 PC방에서 뭐했나
- 내일 겨울 시작된다는 ‘입동’…기온 더 떨어져
- “나는 이제 K팝 팬이 아니다”…이유 들어보니
- 차량 20대를 한 번에…블랙박스 메모리카드까지 떼갔다
- “세입자 없다” 불법 담보 대출 허점…‘전입세대 열람내역’ 여전
- 강남 출신 ‘성형외과의’라더니…알고보니 간호조무사
- 유병호 체포영장 청구할까…감사원 “협의 없이 일방 통보” 반박
- “오늘 벤츠 산다”…이 리딩방에 151억 몰린 이유
- 카페·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종이컵 계속 쓴다…정책 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