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내일 대질 신문 예정

김민정 기자 2023. 11. 7.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벌3세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와 공모한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가 대질 신문을 할 예정이다.

전 씨와 남 씨 양측 모두 그간 대질 신문 의사를 표해왔다.

남 씨는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대질 신문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전 씨 역시 변호사를 통해 대질 신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벌3세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와 공모한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가 대질 신문을 할 예정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7일 새벽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두 사람의 대질 신문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 씨와 남 씨 양측 모두 그간 대질 신문 의사를 표해왔다. 남 씨는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대질 신문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전 씨 역시 변호사를 통해 대질 신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질 신문이 이뤄질 경우 공범 여부를 둘러싼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 씨는 자신을 재벌3세로 소개하며 지인 등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약 26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전 씨가 돈을 편취하는 과정에서 남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남 씨를 사기 공범으로 수사해달라는 고소가 접수됨에 따라 남 씨도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다만 남 씨는 관련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