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내일 대질 신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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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3세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와 공모한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가 대질 신문을 할 예정이다.
전 씨와 남 씨 양측 모두 그간 대질 신문 의사를 표해왔다.
남 씨는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대질 신문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전 씨 역시 변호사를 통해 대질 신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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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3세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와 공모한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가 대질 신문을 할 예정이다.
7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두 사람의 대질 신문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 씨와 남 씨 양측 모두 그간 대질 신문 의사를 표해왔다. 남 씨는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대질 신문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전 씨 역시 변호사를 통해 대질 신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질 신문이 이뤄질 경우 공범 여부를 둘러싼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 씨는 자신을 재벌3세로 소개하며 지인 등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약 26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전 씨가 돈을 편취하는 과정에서 남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남 씨를 사기 공범으로 수사해달라는 고소가 접수됨에 따라 남 씨도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다만 남 씨는 관련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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