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 상향…올 5.4%, 내년 4.6%

김재영 기자 2023. 11.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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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는 7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0.4%포인트 상향해 5.4%로 수정 발표했다.

IMF는 10월에 각국 성장률 최종 전망치를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경제가 내년에 부동산 시장 취약성과 외부 수요 부진이 계속돼 성장률이 올해 대비 감소 추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3.0% 성장에 그쳤으며 올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로 1분기 4.5%, 2분기 6.3%에 이어 3분기에 4.9%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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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는 7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0.4%포인트 상향해 5.4%로 수정 발표했다.

IMF는 10월에 각국 성장률 최종 전망치를 발표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10월26일부터 7일까지 헌장에 따른 정기 조사팀을 파견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 이휘만 증권규제위원장, 강이 통계청장 및 상무부와 재정부 부부장 등을 만났다.

이 결과 올 전망치를 상향하고 또 2024년 전망치도 4.6%로 0.4%포인트 상향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경제가 내년에 부동산 시장 취약성과 외부 수요 부진이 계속돼 성장률이 올해 대비 감소 추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0년 이후 장기간 연 8% 넘게 성장했다. 그러나 앞으로 중기적으로 전망할 때 약한 생산성과 인구 고령화의 역풍을 맞아 점진적 감소세로 돌아 2028년 안에 3.5%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해 3.0% 성장에 그쳤으며 올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로 1분기 4.5%, 2분기 6.3%에 이어 3분기에 4.9% 성장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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