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위기 끝’ LG, KS 역대 2번째 삼중살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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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2회초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2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공 한 개로 넘겼다.
KT가 1회초 선취점을 내자, LG도 1회말 상대 수비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KS 첫 삼중살은 2004년 10월 29일 삼성 라이온즈-현대 유니콘스의 7차전 1회초 삼성 양준혁 타석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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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2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공 한 개로 넘겼다.
이날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KT가 1회초 선취점을 내자, LG도 1회말 상대 수비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초 반격에 나선 KT는 선두타자 출루로 LG를 압박했다. 장성우가 LG 3루수 문보경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배정대는 좌전안타를 날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7번 지명타자 문상철은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초구에 곧장 번트를 댔다. 그러나 타구는 LG 포수 박동원 앞에 짧게 떨어졌다. 박동원은 망설임 없이 3루로 송구했다. 3루 커버에 나선 LG 유격수 오지환이 포스아웃으로 2루주자 장성우를 잡아낸 뒤 곧바로 1루로 던져 타자주자 문상철까지 아웃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루 커버에 들어갔던 LG 2루수 신민재는 배정대의 움직임까지 눈에 넣었다. 배정대는 2루를 밟은 뒤 3루까지 노렸으나, LG 내야수들의 협력수비에 걸려 3루에서 아웃됐다. 타구 하나에 아웃카운트 3개가 연결된 삼중살 플레이였다.
KS 역대 2번째 삼중살이다. KS 첫 삼중살은 2004년 10월 29일 삼성 라이온즈-현대 유니콘스의 7차전 1회초 삼성 양준혁 타석에서 나왔다. 포스트시즌(PS) 통산으로는 4번째다. 종전 마지막 PS 삼중살은 2018년 10월 22일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초 한화 김회성의 삼중살타에서 비롯됐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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