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 LIVE] ‘바코 출격’ 울산, 조호르 상대 선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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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을 노린다.
울산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에 위치한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리그 10연패에 빛나는 조호르 다룰 탁짐 FC와 ACL I조 4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ACL에서 조호르와 한 조에 속했던 울산은 모두 패하며 망신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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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조호르 바루] 김형중 기자 = 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수 김지현을 선발 카드로 내세운 명단을 꾸렸다.
울산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에 위치한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리그 10연패에 빛나는 조호르 다룰 탁짐 FC와 ACL I조 4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현재 2승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시 16강 진출에 가까워진다.
지난 4일 오후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울산 선수단은 5일 첫 훈련을 시작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6일에는 경기가 열리는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 환경에 대한 적응에 나섰다. 지난 시즌 ACL에서도 조호르와 경기 때 사용했던 경기장으로 홍명보 감독과 당시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은 "경기장이 시설이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조호르는 말레이시아 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으로 성적은 물론, 경기장 시설 및 환경도 다른 구단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있다. 구단주이자 조호르 지역 왕자인 툰쿠 이스마일 이드리스는 투자에 아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작년의 악몽을 떨쳐낼 수 있다. 지난 시즌 ACL에서 조호르와 한 조에 속했던 울산은 모두 패하며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린 I조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설욕한 울산은 원정에서도 승리하여 완전한 복수를 꿈꾸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명단을 제출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끼고, 정승현과 김영권이 센터백 호흡을 맞춘다. 양 측면 수비는 이명재와 설영우가 맡고 중원은 김성준, 아타루, 이규성, 바코가 나선다. 최전방에는 김지현과 엄원상이 선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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