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나 보러 온 엄마 '흉기 공격' 20대 아들…술도 마약도 안 했는데, 왜?

하수민 기자 2023. 11. 7.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안부차 들른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5일 밤 11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 B씨는 A씨가 거주하는 빌라 근처에 살고 있었으며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어머니의 목과 팔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안부차 들른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존속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5일 밤 11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 B씨는 A씨가 거주하는 빌라 근처에 살고 있었으며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러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어머니의 목과 팔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찔렸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 11시30분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집에서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까지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