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英 6·25 참전용사 6명 韓서 영면

구현모 2023. 11. 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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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항상 참전을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호세 구스타보 파스카가사 레온의 딸 모니카는 선친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려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콜롬비아는 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으로 연인원 5100명의 장병을 보내 한국을 도왔다.

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콜롬비아 참전용사 4명과 영국 참전용사 2명이 오는 11월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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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유해 봉환식 열려
“아버지는 항상 참전을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될 6·25전쟁 참전용사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국 참전용사 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 브라이언 우드, 콜롬비아 참전용사 루이스 카를로스 가르시아 아르실라, 호르헤 산체스 타피아, 호세 세르히오 로메로, 호세 구스타보 파스카가사 레온. 국가보훈부 제공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호세 구스타보 파스카가사 레온의 딸 모니카는 선친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려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콜롬비아는 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으로 연인원 5100명의 장병을 보내 한국을 도왔다. 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콜롬비아 참전용사 4명과 영국 참전용사 2명이 오는 11월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그에 앞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유해 봉환식에는 유족들과 더불어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대사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참석한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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