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 공매도 반대 촛불집회…"시장조성자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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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제도 개혁 촛불 집회에 나섰다.
현재의 공매도 금지는 반쪽짜리라고 비판하며 시장조성자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조성자제도의 폐지와 공매도 제도 개혁을 요구했다.
이어 "공매도 금지가 제대로 효과를 나타내고 공정한 주식시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장조성자제도 폐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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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제도 개혁 촛불 집회에 나섰다. 현재의 공매도 금지는 반쪽짜리라고 비판하며 시장조성자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와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모든 공매도 금지 촉구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조성자제도의 폐지와 공매도 제도 개혁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장조성자제도 공매도를 허용하는 공매도 한시적 금지는 반쪽자리 공매도 금지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행위"라며 "학교 폭력 전면금지라고 해놓고 단, 일진은 제외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매도 금지가 제대로 효과를 나타내고 공정한 주식시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장조성자제도 폐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도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허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투연과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조성자 공매도도 금지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즉각 구축 ▲상환기간 90일 통일 및 상환 후 1개월간 재공매도 금지 ▲담보비율 130% 통일 ▲공매도 총량제 실시(시총 3~5% 범위 이내) ▲대차 대주시장 통합 ▲개인투자자 보호 TF팀 운영 ▲금융문맹국 금융교육 강화 ▲전 증권사 불법 공매도 조사 등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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