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동엔 더 추워진다…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김지은 기자 2023. 11. 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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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8일 아침은 영하권 추위가 지속돼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7일 아침 기온(영상 1-12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지역별 8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3도, 인천 4도, 대전 2도, 광주·울산 5도, 부산 8도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기온(14-1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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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 정상에 주차된 차에 새벽 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8일 아침은 영하권 추위가 지속돼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7일 아침 기온(영상 1-12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중부내륙과 경상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8일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3도, 인천 4도, 대전 2도, 광주·울산 5도, 부산 8도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아가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기온(14-1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대전 17도, 광주·대구 18도, 울산 19도, 부산 20도다.

8일 낮 이후 10일 아침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다시 떨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에서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기온이 낮은 내륙의 경우 안개나 이슬이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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