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보험료율 12% 올리고 가입기간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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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율(현행 9%)을 12% 이상으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올해 42.5%·2028년 40%)은 높이기보다는 가입기간을 늘려 실질소득대체율을 올리자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내놓은 최종 자문안 내용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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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계속고용 논의 시급”
국민연금 보험료율(현행 9%)을 12% 이상으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올해 42.5%·2028년 40%)은 높이기보다는 가입기간을 늘려 실질소득대체율을 올리자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내놓은 최종 자문안 내용과 비슷하다. 수급개시연령(올해 63세·2033년 65세)을 늦추기 위한 고령자 계속고용 방안 논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수급개시연령을 늦추기 위해 정년 연장 등 고령자 계속고용 논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위원은 “정년 연장으로 인해 대기업이 청년 채용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해고에 제한이 있고 연공제적 임금체계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비용을 감내하기 힘들어 사업 효율성을 아웃소싱에서 찾는다면 외부노동시장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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