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개전 한 달 맞아 '애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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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가 학살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1분간 진행됐습니다.
홀로코스트 추모일이나 현충일과 달리 사이렌 없이 진행된 묵념이 끝난 뒤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가(國歌)인 '하티크바'를 불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천400여 명을 살해하고 240여 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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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7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발발 한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애도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가 학살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1분간 진행됐습니다.
홀로코스트 추모일이나 현충일과 달리 사이렌 없이 진행된 묵념이 끝난 뒤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가(國歌)인 '하티크바'를 불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날 전국 관공서에서는 조기를 걸었고, 각급 학교와 대학교에서도 추모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전국 곳곳의 마을 광장 등 중심가에서 전사자와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텔아비브에서 가장 큰 콘서트홀인 찰스 프로프만 강당에서는 저녁 6시 30분부터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유가족 추모식이 진행됩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크네세트(의회) 앞에서 희생자 유족과 인질 가족이 주도하는 추모 집회가 열립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과 새 정부 구성을 요구하는 유족들의 주도로 크네세트 외곽에 상설 캠프가 설치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천400여 명을 살해하고 240여 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보고 가자지구 내에서 이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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