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결국 흐지부지된 일회용품 사용 금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오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었죠.
하지만 정부가 이 방침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일단은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환경 정책의 퇴보란 비판과 함께 계도 기간에 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2>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났던 김길수의 도주극이 6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사흘 동안 수도권 곳곳을 누비던 김길수는 어젯밤 경기도 의정부에서 붙잡혀 구치소로 다시 넘겨졌는데요.
김길수는 "도주 계획이나 조력자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3> 도주극을 벌였던 김길수의 행적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여유롭게 머리를 자르거나 지하상가에서 옷을 사는 등 대범한 도피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심지어 PC방에서 자신의 기사를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김길수의 도주를 막지 못한 교정당국의 관리 책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유아 기자입니다.
<4>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돼 어제(6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내일(7일) 남 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데, 전 씨와의 대질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5> 기습적인 한파와 함께 폭설이 쏟아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체육관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체육관에 있던 중학생 7명 중 3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 체육관이 무너져 훈련 중이던 배구팀 11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사고에 중국 누리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