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감독설 부인한' LG 이호준 코치 "주인공은 우리 선수들"[K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년 만의 잔치를 하고 있는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앞두고 SSG 랜더스 감독 내정설에 휩싸인 이호준 LG 트윈스 타격 코치가 팀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코치는 "(우리 팀은) 29년 만의 잔치를 하고 있다.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피해가 올까 봐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며 "주장 오지환을 불러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마음을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29년 만의 잔치…나로 인해 피해 있을까 걱정"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9년 만의 잔치를 하고 있는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앞두고 SSG 랜더스 감독 내정설에 휩싸인 이호준 LG 트윈스 타격 코치가 팀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호준 코치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1차전 KT 위즈와 LG의 경기를 앞두고 "사실이 아니라"며 SSG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지난달 31일 김원형 감독을 경질한 SSG는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여러 이름이 오르내린 가운데 최근 이 코치가 차기 감독에 내정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코치는 "면접도 안 봤고, 계약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면접을 준비하란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감독 선임 기사에 대해 SSG도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이호준 코치가 후보군에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지도력을 인정받는 이 코치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점은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팀의 KS를 앞두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조심스러워했다.
더욱이 LG는 2002년 이후 21년 만에 KS에 올랐다. 1994년 이후 29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팀의 분위기를 깰 수도 있다는 점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코치는 "(우리 팀은) 29년 만의 잔치를 하고 있다.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피해가 올까 봐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며 "주장 오지환을 불러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마음을 썼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우리 팀 선수들이 되어야 한다"며 '같은 곳'을 보고 가고 있는 선수들에 힘을 실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