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인병천 교수 연구팀, 국내 최초 인공지능 화훼 수명 예측시스템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안동대학교는 스마트원예과학과 인병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화훼류의 관상 수명과 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지능형 화훼류 수명 예측 시스템은 초분광이미징(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생리 및 병리 상태를 검출해 AI에 학습시킴으로써 정확하게 관상 기간 및 병 발생을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는 스마트원예과학과 인병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화훼류의 관상 수명과 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7일 안동대에 따르면 현재 화훼류는 수확 후 사람에 의해 외관 선별 및 등급화가 이뤄지고 수출 시 검역단계나 유통과정에서 질병이 검출되면 훈증 및 폐기 처분돼 결과적으로 화훼 농가의 큰 손실로 이어진다.
개발된 지능형 화훼류 수명 예측 시스템은 초분광이미징(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생리 및 병리 상태를 검출해 AI에 학습시킴으로써 정확하게 관상 기간 및 병 발생을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국내· 외 현장 적용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검증받았으며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
인병천 교수는 “화훼 수명 예측시스템을 이용해 화훼류의 관상 기간을 정확히 예측 및 보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산 화훼류가 수출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꽃 소비가 확대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전했다.
AI와 HS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화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에도 적용될 수 있다. 수출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유통기술을 선도할 신기술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재원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스마트농산물유통저장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주시,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과 섬김 행정' 실현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2016학년도 입학식' 개최
- 구미시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예방사업 확대 추진
- 포스코, '2016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선정
- “세상 흉흉하니” 깜짝 놀란 생일 선물…이 ‘스티커’의 정체
- 20대에 강간, 30대에도 강간, 40대에 또 강간…40대男의 최후
- “패도 돼?”…‘남녀공학 반대’ 여대 성명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시끌’
- 남친 집에서 20대女 숨지자…“스스로 목숨 끊었다”는 남친, ‘증거’에 드러난 거짓말
- “이건 쇼크다” 쏟아지는 뭇매에 망할 줄 알았는데…7000만명, 결국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