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계 장애인체전 신인상 휩쓴 이윤지, 수영 종목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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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17·서울)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윤지는 7일 전남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자유형 100m(S5·S6 통합)에서 1분28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배영 100m(S6·S7 통합)에서 1분54초70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하고 같은 날 계영 400m 34포인트 경기에서도 5분52초48로 한국신기록을 합작해 금메달을 딴 김윤지는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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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윤지(17·서울)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윤지는 7일 전남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자유형 100m(S5·S6 통합)에서 1분28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배영 100m(S6·S7 통합)에서 1분54초70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하고 같은 날 계영 400m 34포인트 경기에서도 5분52초48로 한국신기록을 합작해 금메달을 딴 김윤지는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수영 종목에 나서는 김윤지는 지난해 동·하계 장애인체전에서 역대 최초로 신인선수상을 독식했다.
올해 2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노르딕스키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김윤지는 8일 혼성 계영 200m 20포인트에 출전해 4관왕에 도전한다.
김윤지는 "작년보다 개인 기록을 단축해 기쁘다. 내일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4관왕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볼링 남자 개인전(TPB5, TPB6 등급,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박찬영이 620점을 기록, 601점을 기록한 류남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박찬영은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는데, 이번에 금메달을 따 많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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