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3분기 순익 분기 기준 최대…“신성장 전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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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하 연결기준)이 39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56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기준 12.7% 수준의 재계약 비율을 3분기 기준 29.9%까지 확대했다.
롯데렌탈의 중고차 수출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에 불과해 핵심 사업군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렌탈은 3분기 부채 비율이 395%로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개선했고, 자산선전성을 보여주는 대손율은 0.12%로 0.03%포인트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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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하 연결기준)이 39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56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매출액은 673억원으로 4.2%,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13.3% 각각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6월 중장기 사업 목표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 중고차 장기 렌탈·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다.
롯데렌탈은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춰 올 3분기 렌탈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 활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중고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중고차 렌탈 서비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를 출시했다. 롯데렌탈은 직접 보유하고 관리한 26만대 차량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매물과 믿을 수 있는 차량 품질로 중고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상용차 리스 강화를 위한 사전 작업도 완료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8월 EV 상용차 정비 상품을 출시했으며, 소형 전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 1톤 이하 소형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 출시와 '롯데오토리스'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품 페이지 개편도 마무리했다.
이 외에 기존 사업의 수익 모델을 개선을 위한 사고·보상 비용 절감 활동에도 나섰으며 수익성이 높은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리텐션 계약(연장·재계약)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1분기 기준 12.7% 수준의 재계약 비율을 3분기 기준 29.9%까지 확대했다.
중고차 수출 매출은 올 3분기 누적 548억원으로 자년 동기보다 35.6% 증가했다. 수출 시장은 작년 3조6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6조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롯데렌탈의 중고차 수출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에 불과해 핵심 사업군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렌탈은 3분기 부채 비율이 395%로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개선했고, 자산선전성을 보여주는 대손율은 0.12%로 0.03%포인트 낮췄다.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은 "브랜드의 전면 개편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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