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0일 호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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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태생으로 민주화운동에 산화한 민족민주열사·희생자를 기리는 합동추모제가 오는 10일 오후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민족민주열사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합동 추모제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1부 추모식, 2부 추모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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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호남 태생으로 민주화운동에 산화한 민족민주열사·희생자를 기리는 합동추모제가 오는 10일 오후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민족민주열사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열사·희생자 68명을 기린다.
올해 합동 추모제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1부 추모식, 2부 추모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생활 임금 쟁취, 노동 조건 개선, 해고 없는 소속기관 전환 쟁취'를 요구하며 일주일째 총파업·단식을 이어가는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에게 투쟁기금을 전한다.
추모제에는 열사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그들이 꿈꿨던 세상·현재까지 살아가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실천하겠다고 결심하자는 메시지도 담는다.
합동추모제 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박행덕·김병균·배종열 등 호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3명이 새롭게 봉안된다.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열사들의 바람과 투쟁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음을 기억할 것이다"라며 "열사·희생자들의 뜻과 의지를 이어가기 위한 합동추모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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