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의대증원 찬성…의료진 처벌 완화 안 돼"
홍서현 2023. 11. 7. 19:18
환자단체가 의대 증원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지역인재 전형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늘(7일)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인재전형 요건을 강화하고 의무선발 비율을 대폭 높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의료사고 가해자인 의료인의 형사처벌 완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반감만 살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의 공공정책 수가 확대 방침에 대해 "수가를 무분별하게 신설하거나 가산하면 또 다른 의료영역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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