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KCC, 전창진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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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전준범(195cm, F)의 부상을 크게 아쉬워했다.
그러나 KCC는 부상 병동이다.
전창진 KCC 감독도 "아직 슈퍼 팀이 아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야 슈퍼 팀 아니겠냐"며 아쉬워했다.
그 후 전창진 감독은 예상외 부상 선수 이름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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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전준범(195cm, F)의 부상을 크게 아쉬워했다.
부산 KCC가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2위 KCC의 시즌 전적은 2승 1패.
6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2022~2023시즌을 마무리한 KCC는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FA(자유계약) 최대어 최준용(200cm, F)을 영입했고, 포인트 가드 약점을 메우기 위해 이호현(182cm, G)도 부산으로 데려왔다.
그 결과 최준용-허웅(185cm, G)-송교창(199cm, F)-이승현(197cm, F)-알리제 드숀 존슨(201cm, F)이라는 꿈같은 팀을 구성했다. 단숨에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KCC는 부상 병동이다. 최준용뿐만 아니라,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을 앞둔 송교창마저 부상으로 더디게 복귀할 예정이다. 전창진 KCC 감독도 "아직 슈퍼 팀이 아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야 슈퍼 팀 아니겠냐"며 아쉬워했다.
그 후 전창진 감독은 예상외 부상 선수 이름을 꺼냈다. 주인공은 전준범.
"(전)준범이 부상이 정말 아쉽다. 준범이는 여름부터 준비를 착실하게 했다. 정규리그도 아니고, KBL 컵대회에서 다치지 않았나. 부진했던 기억을 뒤로 하고, 재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게다가, 우리 가용 자원은 많지 않다. 준범이가 식스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전창진 감독의 한마디 한마디에 안타까움이 짙게 묻어 나왔다. 국가대표팀 슈터였던 전준범은 상대적으로 낮은 KCC 앞선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럼에도 전준범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창진 감독도 12월을 복귀 시점으로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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