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득점왕 + 7경기 무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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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잔류를 조기 확정 지은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세를 몰아 7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뛴 티아고는 19골로 현재 대전에서 함께 뛰고 있는 동료 유강현(당시 충남아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경기 출전 수에서 밀리면서 득점왕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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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 잔류 확정 '유종의 미'
K리그1 잔류를 조기 확정 지은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세를 몰아 7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또 남은 경기에서 지난 시즌 아쉽게 득점왕을 놓친 티아고가 K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지 주목된다.
대전은 지난달 2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경기 종료 3분 전에 마사 선수의 극장골로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시즌 막바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9월 16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 이후 현재까지 6경기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월 29일은 대전에게 있어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1년 전, 당시 2부 리그였던 대전이 김천상무에게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해 10월 29일 K리그1 승격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대전은 현재 리그 35경기 11승 14무 10패를 기록, 47점의 승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대전은 오는 11일 강원FC와의 홈경기, 25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마지막으로 내달 2일 FC서울과 홈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대전은 이미 1부 리그 잔류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한 만큼 이번엔 '티아고 득점왕 만들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티아고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대전의 첫 골을 터트리면서 7일 기준 16골로 K리그1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티아고에 이어 득점 2위인 울산의 주민규가 15골을 기록했고 포항의 제카(12골), 서울 나상호(12골), 울산 바코(11골)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선 아쉽게 득점왕을 놓친 바 있다.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뛴 티아고는 19골로 현재 대전에서 함께 뛰고 있는 동료 유강현(당시 충남아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경기 출전 수에서 밀리면서 득점왕을 내주고 말았다.
레안드로의 도움왕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재 K리그1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포항 백성동(8도움)으로, 레안드로는 7도움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달 29일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잔류를 확정한 마당에 7위를 한다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나가는 것도 아니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티아고를) 득점왕으로 만들어 주고 싶지만 그쪽에 집중하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기에 순리대로 가야 한다. 팀이 이기다 보면 티아고한테도 많은 찬스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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