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부터 '로아 모바일'까지, '지스타 2023' 화제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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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시 규모는 총 3250부스로 지난해 2974부스 대비 10% 늘었을 뿐 아니라, '지스타 2019'에서 기록한 3208 부스를 넘기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게임사들은 주요 출품작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게임사들의 참가로 다채로운 신작 게임이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슈팅 게임 'LLL'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LL'은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의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처음 공개돼, 대체역사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높은 수준의 슈팅 액션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개발진의 게임 소개 및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면서 담금질을 거친 게임이 어떻게 구현됐을지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오는 12월7일 출시가 발표된 '쓰론앤리버티(이하 TL)'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TL'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운영되지 않지만 주요 개발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최신 버전의 'TL'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에서 제기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버전이라는 점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적지 않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원하는 대로 다양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PC 신작 게임이다. 국내에 드문 현실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점과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품질 그래픽에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시연대를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시 기념품도 제공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관은 콘텐츠 체험존과 미디어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환경에서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시연이 제공되며,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로스트아크' IP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진행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지난해 '지스타 2022'에서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 공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야구게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두 게임 모두 뛰어난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게임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유수의 국내 게임사 및 해외 개발사들의 출품도 눈길을 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는 신작 '브레이커스'를, '명일방주' 개발사 하이퍼그리프는 '엑스 아스트리스'와 '팝유컴'을 선보인다. 일본 유명 출판사 슈에이샤의 자회사 슈에이샤 게임즈도 4종의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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