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도 유광점퍼' LG 구광모 회장, KS 관람… LG, 1회말 2-1 역전[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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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 구광모 회장이 LG 트윈스의 가을야구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잠실야구장에 나타났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kt wiz와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2018년 6월 LG그룹 회장에 오른 이후 5년여만에 처음으로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LG는 2회초 현재 kt wiz에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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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그룹 구광모 회장이 LG 트윈스의 가을야구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잠실야구장에 나타났다. LG는 1회초 kt wiz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kt wiz와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LG는 올해 1994시즌 이후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1년만에 오른 한국시리즈에서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수많은 LG팬들은 한국시리즈 1차전 하루 전, 예매 전쟁을 벌였다. 이어 이날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엄청난 함성을 보내고 있다.
LG 그룹 구광모 회장도 유광점퍼를 입고 잠실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8년 6월 LG그룹 회장에 오른 이후 5년여만에 처음으로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LG 그룹에서 이번 한국시리즈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하지만 LG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상수의 2루 도루 때 포수 박동원의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3루를 맞이했다. 이어 황재균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내줘 선취점을 허용했다.
아쉬움을 삼킨 LG는 1회말 1사 후 박해민과 김현수의 연속 우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스틴의 2루수 땅볼 타구에 2루수 박경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G는 계속된 공격에서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문보경이 1우익수 방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2회초 현재 kt wiz에 2-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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